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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인도네시아 아체주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 방문
체육을 비롯해 관광ㆍ문화ㆍ예술 등 상생협력 논의
2017년 04월 21일 (금) [조회수 : 128] 김재학 기자 kjh@sud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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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가평에서 열린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에 참관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아체주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이 또 다시 가평을 찾았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20일 군수실에서 무하마드 아체주 국왕을 접견하고 가평군과 아체주의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무하마드 국왕을 비롯해 왕비, 왕세자, 세계문화교류재단 이사장, 호국무예합기도협회 총재, 가평군 합기도협회장, 가평군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한국무예 합기도 예찬론자로 정평이 나 있는 무하마드 국왕은 아체주 경찰들에게도 한국의 무예를 배우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무예 관련 세미나와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4월 6일 한국에서 열린 국제무예포럼 참석에 이어 가평군에서 8~9일 열린 관련 대회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도 무하마드 국왕은 합기도 정신과 기술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합기도로 아체주의 국민통합을 이루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합기도는 부드럽고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방어적인 무예로서 음과 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다”며 “합기도를 통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체주 국민들의 통합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군의 체육, 관광,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 발전을 배우고 또 상생해갈 수 있길 바란다”며 상호교류협력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가평군의 방문과 자연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두 도시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발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가평군도 아체주의 발전 및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평의 아름다운 경관을 적극 알려 달라”며 “앞으로 많은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가평을 방문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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