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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 김홍도 <화조도>와 <사슴과 동자> 공개
단원 김홍도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한 미술도시로 위상 정립
2016년 03월 28일 (월) [조회수 : 360] 김동초 기자 kdc@sud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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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30일 단원미술관에서 단원 김홍도의 진작 2점에 대하여 대시민 공개 및 전문가의 설명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6일 서울옥션에서 열린 제139회 미술품 경매에서 단원 김홍도(1745-1806)의 <화조도>를 구입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다.

시는 단원 김홍도의 진작인 <사슴과 동자>를 2009년도에 구입한 이후 7년 만에 두 번째 단원의 작품을 소유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입한 <화조도>는 32.5×23.8㎝ 크기의 수묵담채화로 화면을 가로지르는 가지 위에 앉은 한 마리 새를 그려내었는데, 우측 하단에 방림량필(倣林良筆)이라고 하여 임량의 화의(畵意)를 모방했다고 김홍도 스스로 써 놓았다.

명대의 대표적인 수묵사의파(水墨寫意波) 화가 임량(林良, 1426~1480)은 웅장한 구도와 기운 생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고, 김홍도 또한 조선중기의 화조화풍과 중국 화조화를 두루 섭렵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9년에 구입한 단원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는 145×85.5㎝ 크기의 국보급 작품으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며, <사슴과 동자>는 단원 김홍도가 50대 중엽에 그린 작품으로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한 폭의 그림 속에 담겨 있어 인물화와 산수화 분야에 능한 조선시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솜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선시대 문예 부흥기였던 18세기 말 김홍도는 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천재화가로 산수화부터 사군자와 기록화, 풍속화 등 평생을 걸쳐 수많은 걸작들을 남겼고, 안산은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안산은 김홍도가 유년기에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던 곳이자 화가로서의 명성을 얻는 과정에서 중요한 시기를 보낸 곳으로 18세기 영·정조 시대에 학문과 예술이 융성하여 문화적인 토양이 매우 비옥했던 곳이다.

   
     

안산시는 1991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단원의 예술적 삶과 업적을 기리고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발전시켜 새로운 문화 창조에 힘쓰고자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7회를 개최하며 그동안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왔으며,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단원미술제는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안산시민들이 좋은 작품들을 향유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미술관은 김홍도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안산을 전국적인 문화 예술의 도시로 부각시키고자 2013년 개관하여 시민들이 단원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단원미술관 내에 단원콘텐츠관을 오픈, 단원 김홍도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2년 구청 신설 당시 시민의 공모를 통해 ‘단원구’라고 구의 명칭을 지정하여 사용하는 등 안산시민들의 단원에 대한 애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단원의 도시에 걸맞게 앞으로도 단원 김홍도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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