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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철도, 희망의 길·미래의 길 연다
43년만에 재개통, 과거와 현재 수인선
2016년 03월 01일 (화) [조회수 : 685] 장관섭 기자 jks@sus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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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을 싣고 달리던 수인선 열차가 43년만에 재개통했다. 1937년에 개통된 수인선은 1973년 남인천역, 용현역이 폐쇄된 후 1995년에 완전 폐선되었다. 폐선 이후 17년만인 2012년 송도~오이도 구간 일부 개통을 거쳐 2월 27일에 완전히 개통됐다.

   
     

수인선은 한국철도의 시발점인 인천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인천역은 역사적인 장소이다. 1호선 전철 개통 이후 인천역은 수도권 전철의 종착역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으며 경인선의 구(舊)역사들은 복복선화 또는 민자역사 건설과 함께 대부분 개축되어 사라졌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은 인천역만이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다.

   
     

한국철도사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출발하는 수인선이 재개통하는 것은 인천시민들에게는 단순한 철도의 개통이 아닌 인천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철도가 개통하는 것이다.

아래글은 독립신문 1899년 9월 19일자 경인철도 개업식 기사의 일부이다. 인천과 철도와는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 인천과 철도 역사

역사적으로 인천은 우리나라 철도교통의 시작점이다. 1899년 인천제물포와 노량진 구간 총 33.2km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되었다.

   
  1988년 8월 송도역  
   
     

△ 1937년에는 수인선이 개통되었다. 인천-시흥-안산-화성-수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52km의 협궤선(레일간격이 일반 선로의 절반인 762mm)인 수인선이 인천과 수원을 1시간 40분에 연결, 58년동안 화물과 여객의 수송을 담당하였으나, 도로교통의 발달로 기능이 위축되어 1995년 폐선되었다.

△ 1974년 경인전철 개통으로 일반열차 운행은 중단되고 전동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또한 서울역과 청량리를 있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직결되면서 도시철도 시대가 도래되었다.

△ 1999년 동막에서 귤현까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개통되어 지하철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는 등 대중교통체계가 보강되었다.

△ 2007년에는 우리나라 철도 109년사에 획을 그은 최초의 민자철도인 인천국제공항철도가 개통되었다. 2010년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 구간 개통되었다.

△ 2016년 2월 3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되었다.

△ 2016년 7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예정이다.

 

   
  정차한 협궤열차  

 

   
     

 

   
  송도역장이 열차를 보내고 교신하는 장면  

 

   
  송도역 승객이 내리는 장면  

 

   
  1965년 수인선 남인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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